통화스와프 체결, 환율 안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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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600억달러 통화스와프 체결
한국과 미국이 600억 달러(약 77조 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외환당국은 이를 통해 조달한 달러화를 바로 시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19일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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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통해서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미국과 600억달러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는 내용입니다.
# 통화스와프?
마이너스 통장과 같은 겁니다. 미국연방기금금리에 0.5%의 이자를 더 주고 마음대로 쓸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이 개설된 것입니다.
# 통화스와프를 했을때 환율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를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아요.
화살표 구간이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날짜입니다. 2008년 10월 30일 입니다.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직후에는 170원 정도 환율이 떨어지면서 안정되는 양상을 보이다가 다시 점차 올라가는 양상이 금융위기에서는 관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때당시에는 1300원대로 환율이 많이 폭등한 상태여서 통화스와프의 효과가 컸지만, 현재는 1290원으로 환율이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화스와프를 체결했기 때문에 환율이 폭락하지는 않을겁니다.
위 그래프를 봐도 알수 있지만 향후 환율의 변동은 통화스와프로 인한 단기적인 폭락이 있지만 외인들의 현황에 따라서 변동이 됨을 알수 있습니다.
# 달러인덱스 입니다.
이는 다른 주요 통화에 비해서 달러가 얼마나 강하냐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신용경색이 온 이후에는 달러 선호도는 무지막지하게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다면 환율은 계속 올라갈수 밖에 없습니다.
#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008년 금융위기도 꽤나 오랜 기간이 걸려서 안정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융위기는 실물경제의 위기라기 보다는 금융의 위기였고 돈을 무한 살포하면서 진정시킬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는 그것과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봐야할겁니다. 이제 슬슬 경기지표들이 나오게 될 것인데... 당연히 안좋습니다.
내가 외인이라면 한국이라는 나라가 아무리 통화스와프를 했다고 하더라도 저라면 기회로 생각하고 달러로 바꿔나갈것 같습니다. 왜냐면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국이고 마직막까지 살아남이있을 신용화폐일것 같기 때문입니다.
자산배분 개념으로 달러가 내려갈때 조금씩이라도 달러를 매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는 이 위기상황이 언제끝이 날지? 환율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 코스피의 저점이 어디인지? 아무것도 알수가 없습니다. 그냥 이런 상황에는 여기저기 자산을 분산해두는게 내 자산을 지키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